전원주택 부지정리작업중 경계석 설치공사

김해 대동 덕산리의 전원주택 현장입니다.

공사도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부지 주변 정리를 오늘 하는데

일전에 한 번하고 경계측량을 다시 하니 조금 차이 나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수정하느라 부지정리 작업의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왜냐면 건물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외부 작업을 하면 건물 작업의 일정에

차질이 있어서 주변 정리를 미루고 건물 공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주변이 많이 어지러워서 장비를 불려 현장을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지 주변에 경계석을 설치하는 구간이 있어서 콘크리트 경계석을

설치를 하였습니다.

석재 경계석도 있지만 도면에 표기가 콘크리트 경계석으로 되어 있어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40m 정도 되는 구간이라 40장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당에 재생골재를 깔았습니다.

추후에 건축주가 하기로 했지만

나중에 한다는 게 힘듭니다.

할 때 해야 마무리가 깔끔하기 때문에 그냥 제가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진이...

이런 작업일수록 제가 옆에 붙어서 별 도움은 안 되지만

신경을 써야 해서 땀만 많이 흘리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콘크리트 경계석도 설치를 하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플륨관을 조금 설치했었는데

오늘 콘크리트 경계석을 설치하고 나서

경계석 설치하러 다녀도 될 거 같습니다.

 

 

 

도로 공제되는 부분이 있어서 도로와 대지 사이에 경계석을 설치하고

도로 콘크리트 포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자갈 위에 콘크리트를 타설 하면

급결건조가 되어 크랙이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닥에 비닐을 깔고 타설을 하였습니다

 

 

 

경계석이 잘 보여야 하는데..

역시나 사진이 부족합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정말 이틀 동안 50장 정도 사진을 버렸습니다.

다 흐리게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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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콘크리트 타설만 하면 주변 정리가 90%는 되는 것 같습니다.

내부도 내부 목수가 작업을 하고 있어서

이번 달 안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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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원주택은 본 건물 공사보다

주변 정리공사에 신경도 많이 쓰이고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30평 단층 건물의 공사보다 주변 정리에 배 이상의 신경을 쓴 거 같습니다.

공사전

주변 어르신들이 공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왜냐하면 비만 오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땅을 가로질러 주변 주택이나 밭에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그래서 공사 시작 전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처리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우수 배관 등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번 태풍이 올 때 현장을 가보니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배관을 통해 잘

내려갔었습니다.

오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어르신이 오셔서 이번 태풍에 물이 밭쪽으로 안 와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조금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인 거 같습니다.